[All New My Car]13 - 정비의 기초는 ‘엔진룸 청결’부터
[All New My Car]13 - 정비의 기초는 ‘엔진룸 청결’부터
  • 최천욱 기자
  • 승인 2008.10.0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꼼꼼한 엔진룸 관리로 ‘일석삼조’

사람의 신체기관 중 어느 하나 소홀히 대할 수 있는 기관은 없다.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명을 보존해나가고 있는데, 특히 그 중 에 심장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관으로 멈춰버리면 사망하게 된다 . 차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엔진’ 이다.

수년간 무사고 운전을 했다는 운전자들도 엔진룸 후드를 열어보면 아무 것도 모르는 오너드라이버들이 많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자동차 구동 원리 및 전기의 배선까지 자동차의 구조적인 측면과 주요부품의 역할, 소모품의 교환시기까지 엔진룸을 청소해 체크 하면 정비소를 찾아가기 전에 어디가 이상이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 수 있는 준(準)전문가 수준의 차주가 될 수 있다.

정비의 기초는 엔지룸 숙지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엔진룸을 깨끗하 게 하는 것이 필수이다. 차의 관리상태를 가늠할 때 엔진룸의 상태는 좋은 평가 대상이 된다. 엔진룸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깨끗한 차를 보유 하고 있다는 상쾌함과 각 부위의 기능숙지, 자가 정비의 거부감 없는 시도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잡을 수 있다.
 
심장이 여러 기관들과 연결돼 있듯, 엔진룸의 내부를 보게 되면 파워 스티어링 오일탱크(파워핸들에 사용되는 오일을 담는 통으로 파워오일 이 있어야 무거운 차도 적은 힘으로 핸들을 돌리고 회전할 수 있다.), 엔진오일 주입구(엔진헤드 위에 있으며 자동차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믹서(엘피지 자동차에서 공기와 엘피지(연료)를 섞어 연소하기 좋게 혼합해주는 장치), 베이퍼라이져(엘피지 자동차에서 혼합된 연료를 엔진으로 분배해 공급해주는 장치), 에어클리너(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필터링해주는 필터), 브레이크액 탱크(브레이크액을 담아두는 통이고 보통 운전석 앞쪽에 있다.),

클러치액 탱크(클러치액을 담아두는 통이고 브레이크액통과 같이 사용), 엔진룸 정선박스(엔진룸 퓨즈박스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여러 전기장치에 퓨즈를 모아놓은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상자), 와셔액 탱크(자동차 창문이 지저분할 때 물이 나와서 와이퍼가 닦아 주는데 이물을 담아두는 통), 엔진오일 레벨게이지(엔진오일 양과 상태를 알 수 있는 긴 쇠막대), 냉각수 보조 탱크(냉각수가 넘치면 넘친 냉각수를 담아두는 통), 배터리(자동차 시동 및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전원공급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평소에 튼튼한 심장을 위해 운동 하고 관리해 주듯 엔진룸을 청소해 두면 건강한 차를 타고 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청소 준비물로는 지물포에 가면 다양한 재질의 도배솔이 있는데, 털이 강하고 거칠면서 도배면이 좁은 것(50mm가 적당)이 좋다. 면걸레는 집에서 사용하는 걸레 중 가장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사용하고, 창문 닦을 때 사용하는 유리 세정제를 준비한다.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같은 밀폐된 곳은 먼지가 다시 본인의 호흡기로 되돌아 오기 때문에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후드를 열어 도배솔로 엔진룸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걷어낸다. 이때 절대 배선에 주의해야 한다.

대충 먼지를 걷어 냈으면 마른 면걸레로 닦아주는데 도배솔로 제거되지 않은 미세 먼지와 기름때를 닦아 낸다. 면걸레에 기름을 사용해 닦으면 먼지를 불러들이는 꼴이 되니 다음에 닦을 때 고생을 하게 된다.

기름때, 먼지 등을 제거하고 난 후에는 계절이 바꿜때마다 필요한 정비사항이나 킬로수에 대응하는 정비 사항을 참고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고, 팬 밸트를 눌러 장력 및 보존상태, 밧데리 충전상태, 와이퍼액을 확인한다.

또한 엔진오일, 파워스티어링, 브레이크 및 클러치 등의 오일량 규정치, 오일의 점도 및 이 물질 혼합여부, 자동미션차는 밋션오일량의 점도, 엔진헤드 가스켓 부근의 오일 누유및 냉각계통의 냉각 누수 유무 확인 등을 점검한다.

어느 정도 깨끗해 졌다고 생각되면 면걸레의 깨끗한 부분을 찾아 그 부분에 원덱스를 소량 뿌려서 후드(본넷트)안쪽을 닦아낸다. 끝으로 다시 한번 빠진 곳이 없는지 배선을 점검하고 뚜껑을 열어 놓은 곳이 없는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엔진룸 세척을 한 지 오래 되어 이와 같은 방법으로 부족할 경우 ‘엔진룸 클리너’를 이용하는데 이 스프레이는 순간적으로 미세한 거품을 내먼지를 일으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휘발성이 매우 강해 금방 증발해 버리므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상태가 악성일 경우를 대비해 여러통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이렇게 엔진룸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차의 차체을 관리하는데 있어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임할 수 있다.바닷가, 공장지대, 콜타르지대, 도로빙결 방지제가 살포된 도로를 주행 했거나, 차체에 오물이 묻은 경우, 산성비나 눈을 맞은 경우는 차체가 쉽게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세차를 반드시 해야한다.
 
자동차 세차방법은 차체 웟부분부터 물을 끼얹으면서 스폰지로 오물을 제거하고 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오물은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자동차 하체는 바닷가를 다녀온 경우 세차하는 것을 필수로 하고, 하체의 부식을 방지하는 것이 오랜 기간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체부분을 세척할 때는 고무장갑을 사용한다. 물기를 극세사타올 또는 세무가죽,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내고, 만약 중성세제를 사용했을 때는 잘 닦아서 도장면에세제가 남지 않도록 한다.
 
차체광택은 한 달에 약 1 ~ 2회 정도 왁스로 닦아내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에 왁스를 약간 묻혀 차체에 칠한다. 왁스 사용시 연마제 성분이 함유된 것은 피하고, 왁스가 약간 건조된 후 부드러운 천 으로 닦아낸다.
 
범퍼세척은 브레이크액, 엔진오일, 그리스, 베터리액 등이 묻은 경우에는 알코올을 묻혀세척하고, 그 밖에는 스폰지나 세무가죽에 물을 묻혀서 닦아낸다.
 
알루미늄 휠은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세척 후에는 빨리 닦아 내야 한다. 수시로 왁스를 발라주고, 휠은 표면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단단한 브러시 등은 사용하지 말고 스팀, 클리너 등으로 세척하면 오히려 스크래치나 도금부분에 흠집이 발생해 녹을 발생시키는하나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엔진룸 청소를 시작으로 차 외관을 깔금하고 세련되게 관리해 멋진 추억의 여행을 떠나는 가을을 맞이하기 바란다.

자료: (사) 한국자동차 외장관리협의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