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My Car]18 - 타이어 트래드 관리법
[All New My Car]18 - 타이어 트래드 관리법
  • 최천욱 기자
  • 승인 2008.11.0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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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규격· 교환법 ·제조일자는 꼼꼼히 Check....규격 무시한 타이어 사용은 편마모 현상 안전성 접지력 저하

자동차 타이어는 차 출고시 장착돼 있는 타이어가 그 차에 가장 좋은 타이어라 볼 수 있으며,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신차를 개발할 때 보통 2~3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량 장착용 타이어도 같이 개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동차 회사 평가자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아주 세밀한 성능까지 평가를 하게 되며, 승차감, 조정안정성, 제동, 연비, 소음, 마모, 내구성 등에 대한 주관평가 및 측정 평가를 실시해 모두 통과됐을 경우 승인이 돼 납품이 가능하다.

보통 교체용 tire는 타이어 회사에서는 re타이어(출고 후 장착하는 타이어)라 한다.

re타이어는 주로 한가지 성능에 촛점을 맞춰 개발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oe타이어(자동차 출고시 장착돼 나오는 타이어)보다 성능이 떨어질 확율이 높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oe타이어가 그대로 re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면 re 타이어는 max성능 타이어, 특수 목적(snow tire 등)위주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oe tire는 타이어 회사에서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oe 타이어가 훨씬 더 신뢰감을 준다.

타이어 무늬가 있는 부분, 즉 지면에 닫는 부분을 Tread (트래드)라고 한다. 트래드 디자인인 모양에 따라 RIB형, LUG형, RIB-LUG형, BLOCK형, 비대칭 등이 있는데 RIB형은 차량진행방향으로 연속된 형태이다. 회전저항이 적어서 승차감, 조정성, 안정성이 좋고 적은 소음으로 고속도로나 포장로에 주로 사용하면 좋은 승차감을 유지 할 수 있다.

LUG형은 차량 진행방향과 직각을 이루며 배열된 형태로 구동력, 제동력, 견인력이 좋아서 비포장도로에서 주로 사용하지만 고속으로 주행시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

RIB-LUG 형은 RIB와 LUG형 두 가지가 혼합된 것으로 성능은 그 중간 정도로 포장 비포장도로에 주로 사용되고 보급률이 높다.

BLOCK형은 말 그대로 블록 형태의 디자인 모양인데 구동력 및 제동력이 좋고, 눈길, 비포장 도로에서의 성능이 월등해 스노우 타이어나 건설현장에 쓰이는 차량용 타이어를 착용해 사용하고 있다.

비대칭 타이어는 트래드 좌우의 디자인의 형태가 다른 것이 눈에 띤다. 타이어가 지향하는 조종안정성, 배수성, 제동력, 승차감 등을 기능별로 역학적으로 분석해 접지면이 최적의 성능을 갖도록 디자인 되었고, 포장 도로에서 유리하고 경주용타이어에도 쓰이는 고성능 타이어다.

타이어의 패턴은 배수력, 접지력, 견인력 등을 최적화 해서 타이어의 용도에 맞게 디자인 된다.

시판 타이어에는 접지면에 갖가지 홈이 새겨져 있다. 홈의 주요 기능은 빗길 주행 성능 향상이다. 물이 덮인 노면 위로 타이어가 굴러가면 타이어 밑에 있던 물은 차 무게에 의해 타이어 전후좌우로 밀려 나가고 타이어는 노면과 직접 접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차가 저속으로 주행 할 때만 해당된다. 차가 빗길을 100km/h의 고속으로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상황은 아주 달라진다. 노면에 4mm 두께로 빗물이 덮여 있다면, 차가 1초 동안 지나가는 긴 타이어 자국 밑에서 밀려나야 할 물은 20리터가 된다.

▲ 타이어의 트레드 디자인에 의한 분류 - RIB-LUG 형은 포장 비포장 겸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널리 보급 되어 있다.

차에 달린 네 개의 타이어에서 밀려나는 물의 양은 모두 80리터(네 양동이 분량)나 되는 셈이다. 1초안에 80리터가 모두 빠지지 않고 일부라도 타이어 밑 노면에 남아 있다면 타이어는 노면과 접촉하지 못하고 유체역학적 윤할 상태에 놓인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직선로에서 50km/h 정도로 주행하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세게 밟으면 처음에는 제동이 조금 걸리는 듯하다가 금세 쫙 미끄러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단 미끄러졌다 하면 유체역학적 윤활은 갈수록 강화돼 빗길에서 한 번 차가 미끄러지면 바로잡기가 매우 어렵다. 빗길에서 ABS가 효력을 발휘하는 원리는 최초에 유체역학적 윤활이 발생해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이 느껴지면 곧바로 브레이크 강도를 줄여서 미끄러짐이 빨라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다.

비 오는 날 타이어 밑에서 발생하는 유체역학적 윤활 때문에 미끄러지는 현상이 바로 수막 현상이다. 수막 현상은 속력, 강우량, 타이어 마모가 많을 수록 쉽게 일어난다.

타이어 접지면 홈의 깊이는 법규에 의해 1.6mm 이상은 유지해야 한다. 새 타이어는 7mm 정도로 깊게 되어 있는데, 마모에 따라 타이어 무늬가 얕아지면 홈도 같이 얕아진다.

타이어의 마모는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타이어의 옆면을 보면 여덟 군데에 화살표 무늬가 양각되어 있는 위치의 접지면에 마모 확인층이 마련돼 있다.

마모 확인층은 홈의 깊이가 다른 부분 보다 1.6mm 낮게 만들어져 있는 부분으로 타이어가 마모돼 다른 부분의 홈이 1.6mm 이하로 얕아지면 마모 확인층의 홈은 아예 편편하게 되는 것이다.

마모 확인층은 타이어 전체 폭에 걸쳐 연결돼 있으므로, 접지면을 가로질러 편편해진 부분이 나타나면 다른 부분의 홈도 1.6mm 이하로 얕은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동차 앞뒤 타이어에 걸리는 하중이 똑같지 않은데 무거운 엔진과 변속기가 앞쪽에 집중돼 있어 앞바퀴에 더 많은 하중이 걸리기 때문이다. 전륜차는 이 현상이 더욱 심하다. 하중이 많이 실리는 쪽 타이어가 집중적으로 닳는 것은 당연한 사실로 약 1만km 주행 후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시켜 주는 것이 좋다.

전륜구동차는 앞바퀴 타이어가 뒷바퀴보다 마모속도가 빠르다. 이럴 때는 마모가 덜한 뒷바퀴의 타이어와 앞바퀴의 타이어를 서로 교환하는 것이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이 된다. 또한 좌우 위치에 따라 마모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왼쪽 앞바퀴와 오른쪽 뒷바퀴, 왼쪽 뒷바퀴와 오른쪽 앞바퀴를 서로 교환한다.

▲ 타이어 교환방법 - 타이어의 편 마모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매 1만 km주행 시마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고, 교환 후 앞바퀴의 무게 균형이 달라지면 주행 중 핸들이 떨릴 염려가 있으므로 이럴 경우에는 휠 균형 조정을 해야한다.
발을 감싸고 있는 신발로 생각할 수 있는 타이어는 자동차 주행 성능과 제동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안전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타이어의 효율적인 관리부분도 성능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타이어는 엔진의 동력을 받아 직접 노면 위를 달리는 것이므로 일상 점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타이어 상태를 제대로 점검해 주게 되면 타이어의 수명이 더 늘어나게 되고 타이어의 상태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이 달라지며 선회력 역시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올바른 타이어 관리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 공기압의 유지이다. 타이어에서 직접 노면에 닿는 지점인 트레드는 공기압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타이어의 공기압은 제조사에서 규정하고 있는 규격 공기압을 준수해야 한다.

공기압과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 제조사에서 지정한 규격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폭이 넓은 타이어를 선호해 지정 규격을 무시하고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제조회사에서 타이어의 규격을 지정할 때에는 제동 장치, 현가 장치, 조향 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규격을 무시한 광폭 타이어는 주행 감각 둔감, 편마모 현상 및 접지 성능이 떨어져 미끄러지기 쉽다.

따라서 약간의 허용된 범위 내에서의 광폭 타이어 선택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사려 깊지 못한 광폭 타이어 선택은 안전성 측면에서 오히려 위험을 부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규격
요즘 승용차에 가장 많이 장착되는 타이어는 튜브가 없는 레이디얼 타이어다. 이 타이어의 규격은 타이어가 도로에 닿는 부분의 폭,편평율,한계속도,휠의 림 지름 순으로 표시되고 있다.

예를 들면 185/60HR 14로 표시된 타이어는 타이어 폭 185mm, 편평율 60%, 한계속도는 H(H는 시속 210km까지 견딜 수 있다는 표시)인 R(레이디얼)타이로 휠의 림 지름이 14인치이다.

편평율은 타이어의 폭과 타이어 폭에서 휠과 맞닿는 부분까지의 높이를 비교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위의 60시리즈 타이어의 경우 185mm의 60%가 되는 111mm가 타이어 폭이 끝나는 부분에서 휠까지의 길이가 된다. 185mm 타이어의 편평율이 70%인 70시리즈 타이어의 타이어 바닥에서 휠까지의 길이는 129.5mm가 되는 것이다.
60시리즈나 50시리즈는 편평율이 낮게 만들어지므로 타이어의 폭은 커지고 반대로 타이어 바닥에서 휠까지의 길이는 짧아진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휠의 지름이 큰 것을 착용하게 된다. 이게 바로 휠의 인치업이다.

편평비가 70%인 70시리즈 타이어를 60%인 60시리즈로 바꾸려면 10%의 편평비 차이를 휠의 인치업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데, 13인치 휠을 14인치 휠로 바꿔주면 된다.

타이어 제조일자 보는 방법

▲ 타이어 제조일자 보는 방법 - 2005년도 38째주(9월~10월)에 생산된 타이어임을 알 수 있다.
타이어 사이드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기호를 볼 수 있는데 DOT H2 A7 YHB 3203에서 숫자부분이 바로 제조일자를 나타낸다. ‘3203’는 2003년도 32째주에 생산된 타이어임을 알 수있다.

제조일로 부터 5년 이상의 상태로 사용하거나 방치 보관하면 내부 구조물의 변형 및 고무의 자연 경화로 인해 타이어의 안전성에 문제를 노출한다.
특히, 중고타이어들은 야적이나 수분 침투등 보관방법 및 취급이 불량해 타이어의 노화 촉진속도가 빨라 운전시 타이어 파스의 위험이 크다.

자료) 한국자동차외장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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