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서울광장, Jazz로 물들다
9월의 서울광장, Jazz로 물들다
  • 김창원 기자
  • 승인 2009.09.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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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첫 공연이 시작된 이후 서울광장 아트펜스 상설무대에서 꾸준히 열린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 9월을 맞아 분위기 넘치는 재즈로 가득찰 예정이다. 해질 무렵 가슴 가득 차오르는 재즈의 선율을 느껴보자.

▲가을을 부르는 재즈 콘서트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의 9월 주요 테마는 재즈다. 9월 1일 서울재즈빅밴드로 시작돼 전제덕 밴드, 전영세 밴드, 말로 밴드 등 국내 정상급 재즈 밴드와 함께 스윙, 펑키, 애시드, 블루스 등 재즈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게 된다.

 

말로 밴드

 

재즈의 밤, 첫 장을 여는 서울재즈빅밴드는 재즈작곡가 겸 기타리스트인 김남균이 이끄는 17인조 빅밴드로 트럼펫과 트롬본, 색소폰,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로 구성돼 60년대부터 현재까지 재즈의 역사와 음악을 쉽게 들려줬으며 서울하퍼스팀이 스윙 댄스를 함께 선사했다.

재즈의 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에스닉 퓨전 밴드인 앨리스 인 네버랜드와 이미 추억이 돼버린 나팔바지와 원색의 패션을 하고 돌아온 12인조 펑키소울 밴드 커먼그라운드 공연에 이어 스포트라이트와 재즈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가 정통 재즈와 펑키하고 블루스한 느낌의 퓨전재즈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안정원 & 안혜진 커플 등이 꾸미는 자이브 삼바와 탱고 등 화려한 무대가 역동적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재덕 밴드

 

9월 남은 공연은 12일 재즈와 댄스음악을 연주하는 MBC관현악단 빅밴드와 MBC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17일 재즈 피아니스트 전영세 트리오, 22일에는 재즈와 탱고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밴드 라벤타나와 이한진밴드의 공연, 24일에는 한국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말로와 재즈 콰르텟, 크로스오버 그룹 새바가 선사하는 재즈 판타지 무대가 이어진다.

▲9월 전막공연, 신나는 뮤지컬 펌프보이즈
어느 한적한 고속도로 옆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유쾌 발랄한 젊은이들의 인생예찬이 신나고 역동적인 노래로 전개되는 뮤지컬 펌프보이즈(원제: Pump Boys and Dinettes)가 9월의 전막공연으로 15일 서울광장에 올려진다.

 

뮤지컬 펌프보이즈 전막 공연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는 물론, 악기까지 연주하며 시종일관 신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콘서트형 뮤지컬의 원조인 작품으로 임형준, 정상훈, 황동현, 최우리, 고효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981년 여름, 뉴욕의 첼시 웨스트사이드 아트 씨어터에서 초연됐으며, 1982년 2월, 48번가의 프린세스 극장으로 다시 한 번 무대를 옮겨 역사적인 브로드웨이 초연을 했다. 또한 같은 해 토니상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한국 공연은 2007년 8월에 시작돼 2009년 9월 중순까지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되는 작품이다.

▲재즈와 함께하는 클래식
9월에는 재즈 공연뿐 아니라, 그동안 비가 와서 취소됐던 클래식 공연이 재개돼 오랫동안 기다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공연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전유성 연출의 유쾌한 음악회 얌모얌모 콘서트, 그리고 팝 칼럼니스트 임진모의 해설과 함께하는 ABBA의 팝 콘서트와 더 뮤즈 오페라단, 호호클래식, 콰르텟엑스, 엘로우 스트링 보이즈와 필하모니아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재즈빅밴드

 

그리고 장애의 벽을 뛰어넘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음악 전문 연주단인 윈드형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청소년 단원들이 선사하는 희망의 연주가 가을밤 잔잔한 감동을 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유명 클래식 연주가 집단인 ‘클랑 졸리스텐이 2009년 9월 한국 공연을 계기로 9일에 서울광장을 찾아 연주회를 열었으며, 1982년 창단된 전문 실내악단으로 스페인의 카나리 아일랜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서울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서울을 찾는 파리신포니에타가 서울공연을 서울광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무용제, 남산국제민속축제를 서울광장에서 맛보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의 9월은 국내외 각종 축제를 맛볼 수 있다. 축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무용협회에서 주최로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2일간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개최 될 예정인 제30회 서울무용제의 부대행사인 2009 Pre Seoul Dance Festival의 일환으로 9월 5일 서울광장에서 김충한 무용단, 김남식 Dance Troupe-다(daha), 예원학교 발레과의 공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4일간 서울신문과 서울문화홍보원의 공동 주최로 서울 남산 공원 일원, 남산 한옥 마을 및 시내 중심가에서 진행되는 2009 남산국제민속축제의 일환으로 9월 30일 서울광장에서 인도, 네팔, 시리아, 멕시코의 민속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5일에는 베네수엘라 민속춤을 감상할 수 있다.

▲결혼의 설렘을 서울광장에 수놓다…웨딩드레스 패션쇼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드레스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한드레시아의 디자이너 이남옥의 연출로 서울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는 디자인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자립적인 디자인 열정을 시민들이 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패션쇼의 주제를 Fashion for Happy로 정했다.

디자이너 이남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가족, 연인, 그리고 시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끈끈하게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곡을 작곡, 작사하는 김신의를 주축으로 구성된 4인조 모던록 밴드 몽니와 함께 1991년 1집 타이틀곡 꿈을 시작으로 데뷔 초부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의 콘서트가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린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홈페이지(casp.or.kr)와 다산플라자(02-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9월 공연 일정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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