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BMW xDrive, 비포장 산악 도로 ‘거침없이’ 질주
〈시승기〉 BMW xDrive, 비포장 산악 도로 ‘거침없이’ 질주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6.11.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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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네 바퀴 축에 구동력 정교하게 분배 ‘돋보여

BMW xDrive 퍼포먼스 데이 시승 차량 모습(BMW 코리아 제공)

BMW 사륜구동은 타사와 차별화를 추구한다. 왜냐하면 자사가 개발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을 SUV 차량을 비롯하여 승용에도 적용하여 차명 뒤에 붙인다. 그 만큼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BMW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는 1985년 BMW 3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되기 시작한 이후 전 모델로 사륜 구동 모델의 범위가 확장됐다.

두 차축에 동력을 가변적으로 전달하는 xDrive 방식은 주행 중 노면 상태에 따라 차축에 전달하는 힘을 0.1초 만에 전륜과 후륜에 0~100%, 100~0% 무한 가변적으로 변환한다.

BMW는 8일 소남이섬 일대에서 xDrive 퍼포먼스 데이를 진행했다. 대상 모델은 xDrive가 적용된 뉴 X5 등 SUV 전 차종이다.

이날 xDrive 시승은 소남이섬에 마련된 구조물 체험과 온·오프로드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구조물 체험은 롤러 통과, 언덕 경사로 오르고 내려오기, 무게 중심에 따른 차체 안전성을 느껴보는 테라포드 순으로 진행됐다.

시승 차량은 BMW 뉴 X5다. 이에 본지가 스승 소감을 간단하게 적어본다.

롤러 통과 장면

언덕 경사로 오르고 내려오기 모습

테라포드 장면

▶급경사로 오르고 내려오는 과정=낮은 속도 유지

롤러 통과는 차량 차체 네 바퀴 중 후륜 한 바퀴만 남기고 세 바퀴는 헛돌기만 하는 상태를  탈출하는 과정이다. 가속페달을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밟자 힘들이지 않고 차는 탈출한다. 이때 뉴 X5는 ASC(Automatic Stability Control)가 적용되어 있다.

ASC는 타이어가 헛돌 때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으로 왼쪽 뒷바퀴가 미끄러운 노면 위에 있을 때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엔진 출력을 줄여주고 해당바퀴에 브레이크를 건 후 나머지 회전력을 비교적 좋은 노면에 놓인 다른 쪽 바퀴에 출력을 줄여서 얻은 50%의 힘을 전달해 준다.

두 번째 언덕 경사로다. 30도 각도의 급 경사로를 가볍게 오른다. 그러면서 정상에서 내려오는 과정은 낮은 속도로 일정하다. 이는 저속 주행 장치인 HDC(Hill Descent Control)를 8km/h로 실행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최대 25km/h까지 가능하다.

마지막은 테라포드다. 이 구간은 도로의 요철 등을 통과할 때 차량 앞부분이 위로 들렸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테스트 하는 것으로 탑승에서 느낀 결과는 별다른 충격 없이 안정적이다. 

흙 자갈 도로 주행 모습

▶험한 산악 비포장 도로 코너링=역동적

온·오프로드 주행이다. 이날 코스는 일반 도로 약간을 포함하여 전체 구간이 차량이 딱 한 대 주행이 가능한 비포장 산악도로다. 먼저 예기하면 사륜구동을 체험하기에는 아주 좋은 구간이었다. 포장도로다. 잠깐사이 속도는 100km/h를 넘어선다. 코너링 시는 토크 벡터링이 적용되어 뒷바퀴 양쪽의 구동력 분배가 정확하게 이루어져 한 쪽으로 기울거나 울렁거림은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안정적이다.

흙 자갈 등이 어우러진 비포장도로다. 굴곡이 심하고 높낮이가 5도에서 15도까지 형성된 산악 지대 도로를 거침없이 내달린다. 속도 또한 계기판에 60km/h를 넘나들고 있다. 여기에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이 네 바퀴 축에 구동력을 정교하게 분배하여 핸들을 30도 틀어도 차체 무게 중심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돌아간다.

BMW 관계자는 “xDrive의 제어 로직은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한 후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동력 분배를 조절하고 도로 및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고 수준의 트랙션과 안정성을 발휘하고 심지어 운전자가 인식하기도 전에 오버스티어 또는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코너링 역동성을 향상시켜준다”고 전한다.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이하 DPC)은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 분배와는 별개로 차축의 양쪽 바퀴 사이의 구동력을 0~100%, 100~0% 무한 가변적으로 배분해 주행의 안전성과 더욱 향상된 코너링을 실현한다.

이는 구동력이 더 필요한 바퀴의 반대 바퀴에 DSC시스템의 브레이크가 작동해 상대적으로 구동력이 배분된 듯한 효과를 만드는 퍼포먼스 컨트롤과는 다르다며 구동력의 배분 상태는 계기판에 실시간으로 나타나 주행상황에 따른 최적의 구동력 분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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