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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주목하는 ‘TCR 시리즈’ 내년 7월 국내 상륙차세대 투어링카 레이스 ‘TCR 코리아 시리즈’ 한국서 3회 개최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7.11.28 17:45
  • 호수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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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WSC 아시아 데이비드 소넨처 대표, 제이스컨설팅 전홍식 대표=제이스컨설팅 제공

최근 전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투어링카 레이스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TCR 시리즈가 내년 7월 한국에서 열린다.

제이스컨설팅은 투어링카 레이스 대회인 TCR(튜닝카 레이스 Touring Car Race)의 한국 개최권을 획득하고 내년 7월 TCR 코리아 시리즈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 TCR 코리아 시리즈는 6월 공식 사전 테스트를 시작으로 7월, 9월, 10월 총 3회 개최한다. 한 대회에 두 번의 레이스로 운영하며 국내 개최 서킷 및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다.

TCR은 지난 2015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지향하며 새롭게 등장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고비용 구조의 기존 레이스와 달리 레이스카의 개발 비용과 팀 운영비용을 절감해 다양한 팀과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TCR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는 효율적이면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규정 상 엔진을 포함한 출전 차량 가격을 한화 약 1억7천만 원(13만5천유로) 선으로 제한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최고출력 350마력의 2.0L 터보 엔진과 시퀀셜 변속기,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출전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조율하는 운영으로 대회에 따라 터보 부스트 압력, 차량 중량, 지상고 조절, 에어 리스트릭터 등을 적용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같이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TCR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 TCR은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물론 대륙, 국가별로 20여개 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지역 시리즈와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태국, 중국 등 국가별 리그가 열리고 있으며 2018년에는 TCR 코리아 대회가 개최되고 미국, 프랑스, 영국에서도 신설된다.

TCR이 브랜드 양산차 홍보와 기술력 검증의 장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회사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TCR 시리즈에는 세아트 레온 TC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타입 R TCR, 푸조 308 레이싱 컵 TCR,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TCR, 포드 포커스 TCR 등 다양한 TCR 레이스카가 출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현대차가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인 i30N TCR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i30N TCR은 고성능차인 i30 N을 기반으로 TCR대회를 위해 개발한 경주차다. 지난 10월 초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처음 출전해 우승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처럼 국내 브랜드가 TCR 경주차를 개발하고 국제무대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으면서 TCR 코리아 시리즈 출범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제이스컨설팅의 전홍식 대표는 “최근 자동차 브랜드의 고성능 양산차 기반으로 레이스를 진행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이 전세계 모터스포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대표 경기인 TCR 시리즈를 내년부터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같은 차량으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 20여개 TCR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는 TCR 코리아 시리즈가 그 동안 많은 부분에서 고립돼있던 국내 모터스포츠의 국제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CR 아시아를 주관하는 WSC 아시아 데이비드 소넨처 대표는 “TCR 코리아의 출범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내 다양한 국제 경기 프로모터 경험이 있는 제이스컨설팅의 관리 하에 TCR 코리아가 전세계 국가별 챔피언십과 아시아 지역 내 TCR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TCR코리아에서는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i30N TCR을 비롯해 국내외 브랜드 양산차가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경주를 볼 수 있어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제이스컨설팅의 선전을 빌며 가까운 시일 내에 TCR 아시아와 TCR 코리아의 합동 레이스를 기대한다”고 덧붙었다.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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