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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 SUV ‘우루스’ 글로벌 공개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 탑재…최대출력 650마력, 최고속도 305km/h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7.12.07 17:47
  • 호수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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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우루스=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람보르기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브랜드 최초 SUV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우루스는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이 차체 앞쪽에 탑재됐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은 최초이며 높은 토크와 낮은 엔진 회전수를 요하는 오프로드 환경에서는 트윈터보 엔진이 최적의 엔진 반응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게다가 6,000rpm에서 650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6,800rpm의 엔진 회전수와 함께 2,250rpm~4,500rpm 사이에서는 850N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리터당 162.7마력을 내뿜는 우루스는 공차중량이 2,200kg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는 3.6초, 시속 200km/h에 이르는 데는 12.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5km/h이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상태까지는 33.7m로 뛰어난 브레이킹 성능 또한 갖추고 있다.

우루스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전기유압식 기어박스는 아주 짧은 저속 기어비와 더 길어진 고속 기어를 제공한다.

그러면서 효율성이 높은 슬립 콘트롤 컨버터 락업 클러치와 특별하게 개발된 토크 컨버터는 파워풀하고 빠른 가속과 함께 높은 엔진 반응력을 제공하며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도 높은 속도를 제공해 최상의 연료 효율성을 발휘하고 기어 브레이킹 또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토크 벡터링은 스트라다, 테라(오프로드), 네브(눈)의 세 주행 모드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주행을 위해 언더스티어를 감소시킨다.

또한, 스포츠, 코르사 모드에서 토크 벡터링은 우루스의 오버스티어를 증가시켜 더욱 민첩한 주행을 가능케 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ESC가 상호 작용, 오버스티어를 통해 정확성 높고 즐거운 주행을 가능케 한다.

외관은 람보르기니 역사를 대표하는 슈퍼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2:1 바디 대 윈도우 비율이 적용되어 뛰어난 균형감을 자랑한다. 공간 역시 다섯 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짧은 길이의 전면 돌출부는 우루스의 힘, 강인함, 역학적 특성과 위엄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론트 디자인은 보닛이 불룩하게 솟아 있어 하단에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이는 미우라와 아벤타도르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또 쿤타치에서 처음 볼 수 있었던 사선의 후드라인이 적용됐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다이나믹한 람보르기니 차량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소다. 낮게 설계된 우루스의 프론트는 육중한 프론트 범퍼로 강조되어 강력한 SUV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면서 대형 에어 인테이크에 적용된 육각형 테마는 프론트 스포일러에도 적용되어 우루스의 뛰어난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더욱 강조한다.

우루스의 브레이킹 시스템은 높은 내열성을 보장하며 고속 주행 혹은 트랙이나 높은 고도에서 주행하는 것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강력한 브레이킹이 가능해 슈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프론트 440x40mm, 리어 370x30mm의 크기로 가장 크고 강력하다. 브레이크 페이드 현상 없이 브레이킹 시스템은 페달 감도를 최적화시키며 모든 조건과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와 안전을 보장한다.

더불어 21인치에서 23인치까지의 범위 내에서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모든 지면용, 스포츠 타이어 중 선택 가능하다. 모든 휠은 피렐리사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전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프론트 휠과 리어 휠의 크기는 안정성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을 위해 서로 다르게 디자인됐다.

내부는 단일 색상의 가죽 트림이 네로 아데 혹은 그리지오 옥탄 색상으로 제공되며 듀얼 색상의 바이컬러 엘레간테와 바이컬러 스포르티보 사양에는 가죽과 알칸타라 옵션이 제공된다.

스티칭 옵션은 좌석벨트, 플로어 매트, 카펫 색상과 함께 구성되는데 운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우루스를 보다 스포티하게 혹은 우아하게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대시보드 트림은 기본옵션인 피아노 블랙과 브러쉬드 알루미늄으로 마감되며 옵션 마감으로 제공되는 오픈 포어 우드는 알루미늄 및 카본 화이버 조합으로 대체 가능하다.

시동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통해 걸 수 있으며 앞문 혹은 뒷문의 센서 패널을 터치함으로써 도어락을 풀어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 운전자는 7개의 개인맞춤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차량 세팅을 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시트, EGO 드라이빙 모드 스타일,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이 이에 포함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버츄어 페달은 발의 움직임만으로도 뒷문을 열 수 있게 하며 뒷문이 열리는 각도는 운전자가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지로드 어시스트는 스탠다드로 제공되며 짐을 실을 때 우루스의 뒷좌석 높이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이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DNA와 SUV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슈퍼 SUV로 SUV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린 모델”이라며 “우루스는 디자인과 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빙, 감성 면에서 진정한 람보르기니의 면모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루스는 고성능 차로서 람보르기니 라인업에 완벽하게 추가됐으며 새로운 황소를 만들어내기 위한 꾸준한 연구와 열정적인 기술 개발이 집약된 차량이다”라며 “우루스는 기대를 뛰어 넘는 람보르기니와 람보르기니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는 슈퍼 SUV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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