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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서 5분 충전으로 590km주행 ‘넥쏘’ 공개넥쏘, 산소-수소의 결합으로 에너지와 물만 발생되는 궁극의 친환경차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01.09 12:38
  • 호수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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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담당 양웅철 부회장, 오로라 크리스 엄슨 CEO,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 참가해 미래형 SUV ‘NEXO(넥쏘)’의 차명과 제원,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ADAS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하는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미래형 SUV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차명은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로 산소-수소의 결합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만 발생되는 궁극의 친환경차의 특성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넥쏘는 독자적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탑재된 현대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이자 아이오닉 등을 통해 쌓아온 우수한 전기동력부품 기술력이 집대성된 현대차 전체 라인업의 기술적인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넥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현재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CEO 2018에서 소개했다.

넥쏘는 대중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이 구현 가능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과 함께 차선 변경 시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볼 수 있는 후측방 모니터가 탑재됐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고속도로뿐 아니라 자동차전용도로 및 일반도로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이 강화돼 선보이는 기술로 0~150kph 사이 속도에서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친환경으로 수소이용률 향상과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다. 이에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했으며 개선된 항속거리는 이전의 투싼 수소전기차보다 약 40% 향상된 수준이다.

이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동력 성능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현대차의 친환경차 개발 철학을 그대로 계승되어 동급 내연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동등 이상의 수준을 확보했다.

게다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냉시동성능을 영하 30℃에도 가능하게 개선했으며 이는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으로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외장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연구원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탄생한 결과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한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D필라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역동적 디자인과 공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동이 트는 새벽녘 은은하게 밝아오는 지평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컴포지트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과 어우러져 고유의 강한 개성을 갖춘 전면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료전지 특화 UX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형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됐다. 또 친환경차의 특성을 살려 모든 내장재에는 플라스틱, 패브릭, 식물성 가죽 등 UL 인증 바이오 소재가 사용됐다.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넥쏘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차량 디자인 과정에서 탈피해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디자인했다”라며 “수소전기차에 걸맞은 차별화된 미래적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넥쏘를 통해 현실화된 미래 기술, 첨단 자율 주행 기술과 공력 기술, 선도적 디자인 등과 같은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3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넥쏘가 차세대 동력인 수소 파워트레인 대중화의 시발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넥쏘에 적용된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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