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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그랜저 세단시장 절대강자국내 13만9,432대, 수출 57만9,571대 총 71만9,003대 판매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04.10 15:17
  • 호수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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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위클리자동차신문 DB

지난 3월 국산차 판매실적은 한국지엠을 제외한 4개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르노삼성의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했으나 수출을 포함한 전체 실적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또 다시 1만대 클럽에 등극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3월 국내 6만7,577대, 해외 32만9,464대 총 39만7,04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중 국내 판매 6만7,577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945대 포함)가 1만598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5,9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08대 포함)가 5,685대 등 총 2만4,506대가 팔렸다.

국내 세단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그랜저는 4개월 만에 다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RV는 싼타페(구형모델 1,457대 포함) 1만3,076대, 코나 4,098대, 투싼 3,390대, 맥스크루즈 280대 등 총 2만855대 판매를 기록했다. 그중 싼타페는 지난 2016년 9월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한 이후 18개월 만에 재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싼타페는 누적 계약대수 3만2천대 돌파, 출고 대기 물량 1만3천대를 돌파하며 중형 SUV 절대 강자의 성공적인 부활을 이루어냈다. 이에 현대차는 그랜저와 싼타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5년 12월 이래로 27개월 만에 세단과 RV 시장에서 1만대 판매 동시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618대, G70가 1,233대, EQ900가 992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84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3,421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952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 32만9,464대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기아차는 3월 국내 4만8,540대, 해외 19만3,734대 총 24만2,2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국내 판매 4만8,540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신형 K3, 레이와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 판매 성장을 이끌었고 K7, 쏘렌토 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K3는 우수한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5,085대(일부 구형 포함)가 팔려 2014년 12월 이후 39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 5천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상품성을 크게 높여 선보인 K5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5,043대가 판매되며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K시리즈 대표 모델 2개 차종이 동시에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기아차의 대표 RV 모델인 쏘렌토는 최근 경쟁 신차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0.1% 증가한 6,965대가 팔려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으며 지난해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레이도 전년 대비 41% 증가한 2,713대가 판매돼 좋은 반응을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9만3,73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와 스토닉은 각각 3,299대, 6,265대가 판매되며 해외 판매 투입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지엠은 3월 국내 6,272대, 수출 3만4,988대 총 4만1,26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8.9%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 6,272대는 전년 동월 대비 57.8% 감소한 실적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8.1% 증가했다. 3월부터 진행 중인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에 힘입어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5.0%, 141.9%, 56.8%, 20.0% 증가했다.

특히 지난 달 고객 인도를 개시한 볼트 EV는 160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3만4,98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3월 국내 7,800대, 수출 1만9,259대 총 2만7,05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이중 국내는 7,8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45.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 3월 2019년형 모델로 출시된 SM6가 전월보다 96.5% 증가한 2,767대가 판매됐다. 특히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글라스 등 다양한 첨단, 고급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가성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효과를 봤다.

국내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며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SM5 역시 950대 판매로 전월 대비 29.5%, 전년 동월 대비 114.9%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QM6 역시 전월보다 19.7% 증가한 2,254대를 판매했다. 국내 가솔린 SUV 바람을 일으키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QM6 GDe 모델을 필두로 우수한 연비와 4WD의 매력이 돋보이는 디젤 모델 역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4% 늘어난 1만9,259대를 달성하며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2월 대비 58.2%, 전년 대비 24.6% 늘어난 5,460대가 해외에 판매됐다.

▶쌍용차는 3월 국내 9,243대, 수출 2,126대 총 1만1,36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감소는 렉스턴 스포츠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축소 영향이 컸다.

국내 판매 9,243대는 티볼리 브랜드에 이은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신규 라인업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했으나 지난달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을 일부 시작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실적 역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난해 말부터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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