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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 SUV ‘컬리넌’ 국내 출시차량 주문가격은 4억6,900만원부터…인도는 2019년부터 시작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06.28 16:21
  • 호수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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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롤스로이스 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컬리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1900년대 인도의 거친 산악지형, 모래로 뒤덮힌 사막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했던 클래식 롤스로이스의 철학과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은 슈퍼 럭셔리 SUV다.

이날 컬리넌 출시 행사를 위해 방한해 참석한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컬리넌은 강원도에서의 서핑, 스노우보딩 등 다양한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쇼핑, 미술관 관람을 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터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SUV”라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거듭된 성장을 유지해 온 롤스로이스가 컬리넌을 계기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리넌은 뉴 팬텀을 통해 처음 소개된 바 있는 100% 알루미늄 구조인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럭셔리 아키텍처는 뉴 팬텀보다 높고 짧아진 스페이스 프레임에 맞춰 재구성됐다. 오직 롤스로이스만을 위해 개발된 독자적인 뼈대는 상징적인 디자인과 존재감, 롤스로이스 특유의 안락함, 공간성과 유용성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온·오프로드 주행경험의 기반이 된다.

그러면서 114년을 이어온 상징적인 디자인, 자동차 안팎에서 엿볼 수 있는 특유의 비율 그리고 타협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모두 담아냈다. 견고한 힘은 차량 전면부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헤드라이트나 공기 흡입구와 같은 핵심 기능들이 차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고 판테온 그릴을 가로지르는 수직, 수평선과 주간 주행등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남성적인 터프함을 강조했다. 1,835mm에 달하는 압도적인 전고와 차량의 벨트라인보다 높게 자리 잡은 보닛 후드 덕분에 위풍당당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전체적인 면을 정밀하게 조각해 날카로운 창이 도어 아래쪽을 가르고 나아가는 듯한 아름다운 긴장감을 전달한다.

우아하게 돌출된 트렁크는 1930년형 D-Back 롤스로이스를 연상시킨다. D-Back 롤스로이스는 짐을 자동차 외부에 적재할 수 있는 전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희귀 모델 중 하나다.

인테리어는 롤스로이스의 정통적인 럭셔리와 기능성의 탁월한 조화를 보여준다. 센터페시아 상단은 현대적인 박스 그레인 블랙 가죽으로 마감됐다.

이 가죽은 이태리산 고급 핸드백에 쓰이는 가죽과 유사한 것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처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캐주얼하고 역동적인 신모델의 특성에 맞춰 새롭게 설계된 시트는 단순하지만 현대적인 말굽 모양의 그래픽이 더해져 등받이의 안정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모든 시트 등받이 패널은 고차원적인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단 하나의 가죽으로 제작, 브랜드가 지닌 가죽 공예에 대한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롤스로이스 모터카 제공

뒷좌석은 고객의 취향에 맞게 라운지 시트 또는 개별 시트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라운지 시트는 롤스로이스 최초로 뒷좌석을 접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실용적이다. 또 뒷문 포켓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2/3 혹은 1/3비율로 시트를 접을 수 있으며 적재공간을 기본 560리터에서 총 1,886리터, 길이 2,245mm까지 확장 가능하다.

개별 시트는 실용성보다는 최고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뒷좌석 중앙에 위치한 고정식 센터콘솔에는 롤스로이스 위스키 잔과 디캔더, 샴페인 글라스, 아이스박스로 구성된 드링크 캐비닛이 설치되어 있으며 개별 시트는 몸에 꼭 맞게 조정할 수 있어 궁극의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컬리넌은 신형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563마력(bps 기준)이며 1,600rpm 정도의 낮은 회전수에서도 86.7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거친 지형에서도 차분하지만 거침없는 주행 성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최적의 접지력과 토크를 유지해 오르막길도 여유롭게 오를 수 있다.

게다가 최신 에어 서스펜션은 차체와 휠 가속, 조향, 카메라 정보를 초당 수백만 번 계산해 충격 흡수에 최적화된 상태로 능동적으로 변화한다.

또한, 실내에 마련된 에브리웨어 버튼을 누르면 컬리넌의 오프로드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 되면 최대토크를 4개의 휠에 막힘없이 전달해 거친 트랙이나 젖은 잔디, 자갈길, 진흙밭과 모래밭에서도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편의 장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졸음방지 주행보조시스템, 파노라믹 뷰, 경고 기능이 포함된 나이트 비전과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변경 경고 시스템,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출시 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차량 주문가격은 4억6,900만원부터다.(부가세 포함) 차량 인도는 2019년부터 시작된다.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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