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부품.용품
금호타이어, 더블스타 6463억원 자본 유치 완료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6,463억 원 투입…채권단 지분율 23.1%로 내려가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07.09 12:42
  • 호수 1110
  • 댓글 0

금호타이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종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 유치를 완료했다. 지난 4월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신주인수 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더블스타는 6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금 6,463억 원을 금호타이어에 납입했다.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1억2,927만 신주를 인수해 4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고 이전까지 42%를 보유했던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지분율은 23.1%로 내려갔다.

또 금호타이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서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화 CFO를 기타 비상무이사(비상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더블스타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사례와 같은 독립경영을 보장한 만큼 금호타이어는 현 체제 그대로 경영정상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사외이사로 채양기 전 현대차 경영기획담당 사장,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최홍엽 조선대 교수, 김종길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금호타이어 등기이사는 종전 5명에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금호타이어 김종호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대주주로 참여하는 더블스타와 향후 연구개발, 경영, 영업 등 시너지를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제고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투입된 자금을 전액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국내 및 해외공장 설비투자를 실시하고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며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승용차용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트럭ㆍ버스용 타이어는 더블스타로 나누어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더블스타의 중국 내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내 더블스타의 대리점 숫자는 4,500개로 금호타이어의 1,400개 국내 대리점보다 훨씬 앞선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공장 시설을 개선하여 가동률을 높인 다음 더블스타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향후 중국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하여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병록 기자  brjang@atweekly.com

<저작권자 © 위클리자동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병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