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올 뉴 컴패스, 2030세대 ‘마음’ 사로잡는데 충분
〈시승기〉 올 뉴 컴패스, 2030세대 ‘마음’ 사로잡는데 충분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07.1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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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 셀렉-터레인 시스템 돋보여

올 뉴 컴패스 도심 주행 모습=FCA코리아 제공

FCA 코리아 지프가 도시의 모험가들을 위한 새로운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에 대한 시승행사를 17일, 18일 양일간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앞마당에서 슬라럼 등 세트장을 마련하고 개최했다.

이날 시승은 경기도 파주 북부기상관측소를 왕복하는 80여km 구간을 비롯한 도심 온로드와 세트장에 마련된 오프로드 체험으로 진행됐다.
 
올 뉴 컴패스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정신을 가지고 언제나 모험이 있는 대담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며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모험가들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로 지프의 핵심 SUV 라인업이다.

파블로 로쏘 사장이 올 뉴 컴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전 세계는 물론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올 뉴 컴패스를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완전히 새로워진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는 지프의 핵심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지프의 SUV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에 출시된 올 뉴 컴패스는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리미티드 두 가지 모델을 먼저 국내에 선보였다. 가격은 론지튜드 모델 3,990만원, 리미티드 모델 4,340만원이다. 단 출시를 기념해 200대 한정으로 론지튜드 모델 3,680만원, 리미티드 모델 3,980만원에 제공된다.(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올 뉴 컴패스 외관 

▶온로드, 다소 무거우나 주행성능은 파워풀해

먼저 온로드 시승이다. 구간은 파주 미세시스 아트 뮤지엄을 출발하여 북부기상관측소를 왕복하는 80여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운전석에서 시동키를 누른다. 가솔린 모델 특유의 실내는 조용하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를 달려본다. 다소 무겁다는 느낌을 받아나 초반 가속력을 비롯한 주행 성능은 이 모델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며 파워풀하게 진행한다.

계기판 속도게이지가 150km/h에 이르도록 차량을 고속으로 다그쳐본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다. 핸들 역시 고급가죽으로 감싸 손바닥을 부드럽게 유도한다. 실내 소음도 큰 잡음 없이 운전에 전념하기 최적의 여건을 선사한다.

다만 9단변속기가 각 단에 맞게 변속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움찔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급출발이 아니면 이 부분은 바로 해결된다. 그렇지만 가속페달을 깊게 끝까지 밞아야 변속기가 속도와 맞물려 돌아가는 문제는 숙제로 남을듯하다. 최근 차량의 변속기는 발바닥만 얻어도 진행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언급한다.

도착지점인 북부기상관측소를 오르는 과정이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올 뉴 컴패스의 최대 강점으로 꼽고 싶다. 탑재된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은 운전자로 하여금 재미를 선사한다. 넘치는 힘은 물론 전륜에서 출발하여 후륜으로 마무리되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은 동급 최고 인정한다.

디자인 중 외관은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의 날렵하다.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꾸며졌다.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젊고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됐다. 우선 전면은 크롬 슬롯을 글로스 블랙 바탕에 배치한 지프 특유의 세븐 슬롯 그릴과 시그니처 LED 라인에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블랙 색상의 헤드램프 베젤이 더욱 개성 있고 새롭다.

게다가 유려하고 인상적인 루프라인, 근육질의 펜더와 숄더라인은 유니크한 프로파일을 만들어내며 와이드 스탠스와 탁월한 글래스-투-휠 비율로 과감하면서도 탄탄한 스타일링이 지프 고유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 멀리서도 지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후면은 리프트게이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슬림한 직사각형 모양의 LED 테일램프는 컴패스의 유려한 곡선과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보기 좋다.

▶어떤 길이든 접수한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 돋보여
두 번째 시승은 장애물 코스 통과다.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미끄럼 도로, 도로 패임(포트홀), 요철 구간, 계단 주차 구간 등의 돌발 상황들을 재치 있게 재연하여 올 뉴 컴패스에 장착된 지프의 4X4기술력이 도심에서 스마트하게 쓰일 수 있음을 시연했다.

오프로드 구조물 코스는 모래 요철 구간, 통나무 웨이브 구조물, 흙·자갈 언덕 구간, 흙·자갈 언덕 구간, 도강 머드 구간 등 다양한 오프로드와 험로로 구성하여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지프의 정신에 충실한 독보적인 4x4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 뉴 컴패스에는 앞서 도심 주행에서 언급한바 있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는 최대 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하여 동급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또 뒤축 분리 기능으로 4x4성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하며 오토(Auto), 눈길(Snow), 모래(Sand), 진흙(Mud)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상의 4륜 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모래 요철 구간이다. 이 구간은 전륜과 후륜의 동력 전달 과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륜이 지면에 닿았을 때 후륜의 동력은 전륜으로 반대일 경우는 후륜에 동력을 전달한다. 통과 과정은 차체가 기운 것 말고는 안정적이다.

두 번째는 통나무 웨이브 구조물 통과 구간이다. 이 역시 단단한 차체가 빚을 발휘한다. 군더더기 없이 진행하며 흙·자갈 언덕 구간에 이른다. 여기에서 올 뉴 컴패스는 지프 셸렉-터레인 시스템이 작동한다. 뒤축 분리 기능으로 최상의 4륜 구동 성능으로 2030세대들에게 최상의 어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계단 주차 및 장애물 통과 시연 모습  

마지막은 어반 장애물 코스로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도로 패임(포트홀), 요철 구간, 계단 주차 구간 등의 돌발 상황들을 거침없이 통과하며 올 뉴 컴패스에 장착된 지프의 4X4 기술력이 도심에서 스마트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중 계단 주차 구간은 시승을 하면서 가장 머리에 남는다.

▶총평=가격 정책이 성공의 열쇠다.

올 뉴 컴패스를 짧은 시간 시승하며 가장 머리에 남는 것은 파워풀한 주행 성능, 그랜드 체로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등 2030세대 맞춤형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가격은 200대 한정 금액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 국내차, 수입차 등 차량가격이 한정이든 간에 한번 정한 가격을 향후 올리는 부분은 생각해볼 문제다. 판단은 소비자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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