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기아차, 쌍용차 전년 동기 比 ↑
7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기아차, 쌍용차 전년 동기 比 ↑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08.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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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3만3,792대, 수출 50만5,020대 총 63만8,811대 판매

7월 국산차 최다 판매 차종 현대차 신형 싼타페=위클리자동차신문DB 

지난 7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 실적은 기아차, 쌍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8%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3개사는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쌍용차는 5월,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점유율 3위를 올랐다. 판매대수는 9,823대였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싼타페가 9,893대 팔리며 월간 최다 판매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고 그간 1위를 유지했던 현대차 그랜저는 8,571대 판매되며 2위로 처졌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기아차에서는 카니발이 7,474대가 팔리며 월간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됐다.  

▶현대차는 7월 국내 6만367대, 해외 27만9,327대 총 33만9,6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판매 6만367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2,004대 포함)가 8,57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7,52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38대 포함)가 5,948대 등 2만3,313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2대 포함)가 9,893대, 코나(EV모델 1,317대 포함)가 4,917대, 투싼이 2,973대, 맥스크루즈가 195대 등 총 1만8,007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9천여 대에 육박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한편, 코나는 2개월 연속으로 1천대 판매를 돌파한 EV모델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4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621대, G70가 890대, EQ900가 501대 판매되는 등 4,01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27만9,327대를 기록했다. 이는 파업에 따른 수출 물량 생산 차질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기아차는 7월 국내 4만7,000대, 해외 18만3,878대 총 23만87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된 실적을 올렸다.

그중 국내에서 판매된 4만7,000대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각종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K9가 지난달 1,455대가 판매돼 지난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고 올해 누적 판매는 6,2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초 디자인을 개선하고 각종 신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국내 대표 중형 세단 K5는 전년 대비 30.1% 증가한 4,145대가 판매됐으며 우수한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K3는 전년 대비 98.0% 증가한 3,583대가 팔렸다.

그밖에도 레이가 전년 대비 44.1% 증가한 2,272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RV 강세 속에서도 다수의 승용 모델이 선전하며 기아차의 전체 승용 판매는 전년 대비 20.6% 증가를 기록했다.

RV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7,474대 판매돼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기아차 월간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기아차의 대표 SUV 쏘렌토도 6,056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18만3,878대로 3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대부분의 신흥 시장에서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해외 인기 모델인 스포티지를 비롯해 쏘렌토, 카니발 등 RV 모델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스포티지는 전년 대비 31.4% 증가한 3만8,704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신형 프라이드가 2만6,086대, 쏘렌토가 1만8,781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7월 국내 9,000대, 수출 2만8,046대 총 3만7,04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 9,000대는 7월 차량 판매 비수기와 휴가 시즌에도 불구하고 고객 신뢰 회복 추세와 주력모델 판매가격 인하에 힘입어 판매 하락폭을 크게 줄이며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더 뉴 스파크가 3,572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1,813대가 팔린 중형 세단 말리부는 전월 대비 73.5%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2만8,0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7월까지 누적 판매는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7월 국내 7,602대, 수출 1만963대 총 1만8,56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국내 판매 7,602대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QM6가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난 2,842대 판매돼 하락폭을 줄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SM6는 1,853대가 판매됐다. 7월 판매 대수 중 기본 차량 가격 2,800만 원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가 1,118대로 전체 SM6 판매 대수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2천만원 초반 가격대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6.3%가 증가한 921대가 판매되며 올 해 누적 판매 대수 6천대를 넘어섰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967대, QM6(콜레오스) 1,996대 등 총 1만96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다.

▶쌍용차는 7월 국내 9,823대, 수출 2,805대(CKD 제외) 총 1만2,62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된 실적을 올렸다. 이 실적은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9,823대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2,806대 역시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수출 회복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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