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그랜저 1만대 클럽 재가입
11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그랜저 1만대 클럽 재가입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8.12.07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3만9,862대, 수출 58만886대 총 72만748대 판매

신형 그랜저=위클리자동차신문 DB

지난 11월 국산차 판매 실적은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감을 기록한 가운데 쌍용차가 국내에서 1만330대를 판매하며 르노삼성, 한국지엠을 제치고 국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그랜저가 1만191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을 이끌었고 싼타페 역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9,001대가 팔리면서 국내 RV 시장을 주도했다. 또 기아차 K 시리즈가 전년 동월 대비 17.3% 늘어난 2만2,54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6만4,131대, 해외 33만9,250대 총 40만3,38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이중 국내 판매 6만4,131대는 전년 기간보다 0.4% 증가한 수치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91대(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면서 1만대 클럽 재 가입했고 아반떼 역시 6,243대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체 판매 실적을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그랜저는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9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게다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500대) 모델도 올 들어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거두며 그랜저를 포함한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3,503대 판매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9,001대, 코나 5,558대(EV모델 2,906대 포함), 투싼 4,280대, 맥스크루즈 1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38.1%가 증가한 1만9,018대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가 2,889대, G70가 1,550대, G90(EQ900 333대포함)가 882대 판매되는 등 5,321대가 판매됐다. 지난 달 말 출시한 G90는 2주간의 사전 계약 기간에만 6,713대의 실적을 달성하며 연말연시 본격적인 인사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았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33만9,250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감소는 글로벌 무역 갈등에 따른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 감소,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 위기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기아차는 11월 국내 4만8,700대, 해외 19만8,415대 총 24만7,11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이중 국내 판매 4만8,700대는 승용 모델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RV 차종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0.7% 줄어든 수치다. 특히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난 2만2,546대가 판매됐다.

K9의 지난달 판매는 1,073대로 4월부터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올해 누적 판매는 1만761대를 기록, 2012년 1세대 K9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또 K7은 4,741대, K5는 4,951대가 판매되며 각각 전년 대비 27%, 30.7%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고 K3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3,891대가 팔렸다.

RV는 카니발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6,571대로 선전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반면 그외 다른 RV 모델들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 RV 모델은 전년 대비 15.5% 감소한 2만 47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19만8,415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따른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만9,190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프라이드(리오)가 2만9,962대, K3(포르테)가 2만7,625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11월 국내 8,294대, 수출 3만327대 총 3만8,62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된 실적을 올렸다.

그중 국내 판매 8,294대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7.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3,965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또 최근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쉐보레 말리부는 11월 내수 시장에서 1,653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전체 내수 판매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한 3만327대 기록했다. 11월까지 누계도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11월 국내 8,407대, 수출 1만194대 총 1만8,60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7.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국내 판매 8,407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소폭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전년 동월 대비 30.1% 늘어난 3,749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월 판매 3천대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GDe 모델이 3,337대로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3천대 이상 출고되며 르노삼성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차급 가성비를 앞세운 SM3는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의 가격대를 앞세워 지난 해 대비 31.9% 증가한 434대가 판매됐다. 소형 SUV 모델 QM3와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QM3는 전월 대비 25.4% 늘어난 740대, 트위지는 전월 대비 17.4% 증가한 128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지난 27일 부산공장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월 대비 5% 증가한 9,133대가 판매됐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8%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11월 국내 1만330대, 수출 2,700(CKD 제외) 총 1만3,03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은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천대를 돌파했다.

그중 국내 판매 1만330대는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쌍용차 역대 픽업 모델 중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두 달 연속 4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했으나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