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택시, ‘마카롱쇼퍼’ 공개 모집…공식 출범 닻 올려
마카롱택시, ‘마카롱쇼퍼’ 공개 모집…공식 출범 닻 올려
  • 장병록
  • 승인 2019.01.08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카데미 운영,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 양성…7일부터 1기 공개 모집
마카롱택시 이미지= KSTM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 이하 KSTM)가 혁신형 택시 서비스 브랜드 마카롱택시의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를 공개 모집하고 공식 출범을 위한 닻을 올렸다.

KSTM 이행열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낮은 택시요금과 고도로 발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춘 한국 지형 속에서 카풀이나 우버형 승차공유 모델만을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금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교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이용자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KSTM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택시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배차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전문 드라이버로 운행품질을 개선하며 호출 예약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더하면 기존 택시로도 향상된 품질의 이동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카롱은 이 같은 판단 아래 KSTM이 준비해온 신개념 혁신형 택시 서비스 브랜드다. 우선 마카롱택시는 ‘스마트하고 젠틀하며 타는 재미가 있는, 이동 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모토에 걸맞게 친근한 파스텔 톤의 민트 컬러로 단장한다.

실내 역시 브랜드 컬러인 민트 색상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탑승한 승객이 내 차처럼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디퓨저를 비치하고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와 무료 와이파이 등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STM은 먼저 직영으로 운영할 법인택시 회사를 올해 1월 초 인수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50여 대의 택시는 마카롱이 추구하는 혁신형 택시 서비스의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마카롱 브랜드가 직영하는 택시 대수는 올해 말까지 1,000대 가량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마카롱은 전기, 수소택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 전기, 수소차량을 운영하면서 연료비 절감과 함께 사고율을 낮추면 택시 기사들에 큰 부담을 안겨온 사납금 없이도 안정된 수익모델을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배차 플랫폼과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이어주는 호출 앱도 2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용 택시와 드라이버, 통합관제센터, 호출 앱이 어우러진 마카롱택시는 향후 탑승 전-중-후에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지원하는 미래형 이동서비스 즉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까지 발전할 수 있다.

마카롱택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에 집중 투자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혁신형 택시 서비스 마카롱택시의 또 다른 중심축은 이들이 ‘마카롱쇼퍼’라고 부르는 전문 드라이버다. 마카롱택시는 승차거부와 난폭운전, 불친절한 서비스 응대 등 이용자 불만의 대부분이 택시산업의 구조적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하루 15만원에 가까운 사납금을 없앤다.

대신 월급제 급여 체계로 택시 기사의 안정된 수입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의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활용해 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한다. KSTM은 완전 월급제와 인센티브 지급으로 마카롱쇼퍼에게 3,000만원 중반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KSTM은 고급택시, 모범택시를 다년간 운영했던 노하우를 살려 전문화된 드라이버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브랜드 프랜차이즈의 핵심은 규격화된 고급 서비스이고 드라이버의 확실한 교육은 이를 위한 근간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국내 선두권의 기업전문교육 컨설팅 업체와 합작회사인 KST아카데미를 설립했다. KSTM에 입사한 모든 드라이버는 KST아카데미가 운영하는 마카롱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해야만 마카롱택시의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마카롱아카데미 교육은 5일, 총 40시간 동안 이뤄진다.

이 과정을 이수한 드라이버에게는 ‘마카롱쇼퍼’라는 특별한 호칭이 부여되며, 별도의 유니폼도 주어진다. 쇼퍼는 영국 왕실에서 비롯한 단어로, 일반 운전기사가 해내지 못하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말한다.

마카롱쇼퍼 모집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응모 자격과 채용 방식 등 마카롱쇼퍼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ST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잡코리아, 사람인 등 국내 대표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