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SUV 순수 전기차 ‘I-PACE’ 출시
재규어, SUV 순수 전기차 ‘I-PACE’ 출시
  • 장병록
  • 승인 2019.01.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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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 4.8초
재규어 I-PACE=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14일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 국내공식 출시 행사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했다.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최초로 출시된 순수 전기차인 I-PACE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여유로운 공간 등 성능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5인승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SUV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0-100km/h) 4.8초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I-PACE는 운전자에게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그러면서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돼있으며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고성능 전기차로 설계된 I-PACE는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또한, 무게 중심점을 F-PACE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차체 롤을 감소시켰다.

게다가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각 모듈에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1회 완전 충전시 333km(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디자인은 내연 기관과 트랜스미션 공간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2,990mm의 긴 휠베이스와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또 재규어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이 더해져 스포츠 감성을 자극한다.

I-PACE의 항력계수는 0.29Cd로 다양한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릴은 안쪽으로 커브를 이루고 있어 공기가 보닛 스쿠프를 통해 루프라인으로 통과되며 공기 저항을 줄였다.

또한, 그릴과 전면 범퍼에는 배터리 냉각과 온도 조절 시스템을 위한 액티브 베인이 있어 원활한 공기 흐름을 돕는다. 주행시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자동전개식 플래시 도어 핸들도 적용되어 공기 역학적 이점을 최적화한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로 최대 890mm의 레그 룸을 확보해 5명의 성인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는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고정식 파노라마 글라스루프를 적용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I-PACE는 무선으로 편리하게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SOTA 시스템이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별도의 SIM카드 설치 권장)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CU 등의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에너지 컨트롤 모듈도 SOTA를 통한 업데이트가 가능해 원격으로 배터리 유지 보수 및 충전 기능의 최적화 지원까지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디자인의 센터 콘솔은 I-PACE 실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며 인테리어에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대쉬보드 상단을 비롯한 실내의 거의 모든 부분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를 더한 것도 기존 전기차 모델과의 큰 차별성이다.

시트에는 재규어 시트라벨과 콘트라스트 트윈 니들 스티치 디테일로 정교함을 더했으며 디지털 다이얼에는 시그니처 패턴이 적용된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되어 곳곳에서 재규어만의 장인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656리터로 일반 중형 SUV 보다 클 뿐만 아니라 뒷좌석을 접을 경우 적재공간을 1,453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프론트 후드 아래 엔진 공간을 활용한 27리터의 공간 역시 추가 적재공간으로 제공된다.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는 10.5리터의 유용한 수납공간이 배치됐고 뒷좌석 하단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가 마련돼 있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또한 2019년 3월 31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 제공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I-PACE는 재규어가 2016년부터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전기모터스포츠 포뮬러E에 참가하여 얻은 경험으로 자체 개발한 최첨단 배터리 및 전기 모터 기술이 담긴 고성능 전기차”라며 “재규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타협하지 않는 수준 높은 제품 완성도를 갖춘 I-PACE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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