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산차 판매실적…쌍용차 점유율 3위 수성
2월 국산차 판매실적…쌍용차 점유율 3위 수성
  • 장병록
  • 승인 2019.03.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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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만4,307대, 수출 46만792대 총 56만5,099대 판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위클리자동차신문 DB

지난 2월 국산차 판매실적은 전달인 1월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가 전년 동월 대비 0.1~0.3%의 소폭 증가한 반면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각각 10.9%, 26.7% 감소했다. 다만 지난 1월과 동일하게 쌍용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된 실적을 기록하며 국산차 점유율 3위를 수성했다.

▶현대차는 2월 국내 5만3,406대, 해외 25만9,766대 총 31만3,17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5만3,406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837대 포함)가 7,72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17대 포함) 5,680대, 아반떼 4,973대 순이었다.

RV는 싼타페가 7,023대, 팰리세이드 5,769대, 투싼 2,638대 등 총 1만7,457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873대, G70가 1,310대, G90(EQ900 36대 포함)가 960대 판매되는 등 총 4,143대가 판매됐다.

특히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자동차 전문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G70는 전년 동월 대비 23.4%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9% 감소한 25만9,766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유럽 시장과 중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2월 국내 3만3,222대, 해외 16만4,4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9만7,647대를 판매했다.

그중 국내 판매 3만3,222대는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4,312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3가 3,392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모닝 3,355대, 레이 2,020대, 스팅어 292대 등 총 1만4,978대가 팔렸다.

K시리즈는 K3를 포함해 K5 2,787대, K7 2,226대, K9 90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한 9,311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4,157대, 스포티지 2,214대, 니로 1,774대 등 총 1만4,068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16만4,42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한 3만7,630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2,273대, 모닝이 1만5,08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2월 국내 5,177대, 수출 2만7,541대 총 3만2,71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5,177대는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파크는 2,401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리드했으며 트랙스는 920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5%가 증가했다.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62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수출 2만7,541대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감소는 경승용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7% 증가됐으나 소형승용차가 82.3% 감소하며 전체 수출 실적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쌍용차는 2월 국내 7,579대, 수출 2,262대(CKD 제외) 총 9,84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 실적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이며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중 국내 판매 7,579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된 수치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3,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수출도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SUV시장이 커지면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쌍용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뷰:티풀 코란도가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2월 국내 4,923대, 수출 6,798대 총 1만1,72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4,923대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감소됐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SM6는 1,061대가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판매됐으며 QM3 역시 전달 대비 65.3% 증가한 324대가 판매되어 점차 판매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 계약 대기 물량이 출고됐다. 마스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6,798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증가하여 1,932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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