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기름값 상승세…5월에는 1600원
심상치 않은 기름값 상승세…5월에는 1600원
  • 장병록
  • 승인 2019.04.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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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6주째 상승세…국제 유가도 1분기 동안 32% 상승
오일나무 제공

서민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유류세 15% 인하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국제 유가 영향으로 최근 6주간 국내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1,398원으로 2개월 전보다 155원 상승하여 당초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인하폭인 휘발유 123원, 경유 89원보다 기름 값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1원, 대구 1,383원, 대전 1,395원으로 전월 대비 휘발유 값이 50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국내 유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1분기 동안 32% 상승한 국제유가로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어 글로벌 경기 상황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국제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의지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항구 운영 중단 등 산유량 감산이  국제 유가 상승 요인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현재 1,398원인 휘발유 가격이 6주 후인 5월에는 1,44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유류세 감면분이 복귀된다면 평균 휘발유 가격은 약 1,6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일나우 R&D팀은 “국내 주유소 시장은 과열 상태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유류세 복귀 당일 날 주유소의 눈치싸움이 예상된다”며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격비교 후 주유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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