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택시 드라이버, 차 키 없이 교대한다
마카롱택시 드라이버, 차 키 없이 교대한다
  • 장병록
  • 승인 2019.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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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튠잇, 마카롱택시 드라이버 스마트 교대 추진
아차키 앱 화면 이미지=KST모빌리티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튠잇(대표 송영욱)과 제휴를 맺고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위한 택시 스마트 교대 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KST모빌리티가 추진하는 택시 스마트 교대 시스템은 튠잇이 개발한 아차키 솔루션을 활용한다. 튠잇은 현대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올해 초 분사한 IT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회사로 최근 아차키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아차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디지털 키다. 차량 내에 설치하는 하드웨어 모듈과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다. 사용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다. 

아차키 솔루션은 우선 KST모빌리티 자회사 마카롱앤택시가 운영하는 마카롱택시에 적용돼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의 신분을 확인하는 인증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이에 양사는 드라이버와 차량의 위치 및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관제 시스템도 공동으로 구축해갈 계획이다.

KST모빌리티는 택시 스마트 교대 시스템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차고지 교대 의무화 규정 혁신의 기반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고지 교대 의무화 규정은 차고지 밖에서 택시기사들이 교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다.

서울시는 도급·불법대리운전 근절을 위해 1993년부터 택시의 차고지 밖 관리운영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스마트 교대 시스템은 택시회사 운영에 유연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불법도급 문제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며 “마카롱택시는 아차키 솔루션과 같은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택시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서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는 6월 12일부터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 전국에서 혁신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마카롱택시 파트너스(가맹 회원) 모집 역시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대전지역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카롱택시의 전국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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