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시와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
SK텔레콤, 서울시와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9.06.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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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5G 기반 미래교통 기술 첫 선
5G 자율주행 버스 모습=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공개와 함께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5G·V2X 융합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SK텔레콤이 1월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상암 테스트베드는 5G 네트워크, 스마트 도로, 관제플랫폼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비해 DMC 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시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상암 DMC 일대는 터널, 회전교차로 등 다양한 도로 유형을 갖춰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의 최적 입지라는 것이 자율주행 업계의 평가다.

이번 상암 테스트베드 공개로 5G와 C-ITS, 관제플랫폼 등을 융합해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센서 오류, 악천후 등으로 차량 센서에만 의존해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 간 통신, 차량-인프라 간 통신 등의 5G 기반 V2X 기술로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상암 테스트베드를 산·학·연에 24시간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 SK텔레콤은 하반기부터 상암 DMC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며 5G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본격화한다.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를 기념해 시민 공개체험 행사도 열렸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22일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을 주제로 상암동 일대에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5G 자율주행 버스로 5G 자율주행·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을 시연했다. SKT 5G 자율주행 버스는 전방 차량 영상전송, 보행자·신호 대응, 장애물 인지·회피 등 5G 기반 융합형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들을 시연했다.

먼저 전방 차량 영상전송은 앞서가는 차량이 수집한 영상 정보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 받는 기술이다. 앞에 다른 차가 있어도 도로공사, 교통사고 등 전방 상황을 꿰뚫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운전은 물론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운전이 가능해진다.

보행자·신호 대응은 자율주행 차량이 신호등과 보행자를 동시에 인식해 감속, 정지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센서에만 의존하는 자율주행이 아닌 5G 네트워크로 미리 전송받은 신호 정보로 선제 대처하는 수준 높은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SK텔레콤은 HD맵(고정밀지도), 5G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국내 5G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와 시내버스·택시 1,700대로 5G ADAS를 실증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는 5G 기반 실시간 HD맵 업데이트 기술, 5G ADAS, 자율주행 차량 등을 전시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도로가 아니라 5G 네트워크”라며 “SK텔레콤은 이번 테스트베드 공개를 계기로 5G와 C-ITS 등을 융합해 국내 자율주행 연구의 퀀텀점프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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