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산차 판매실적…현대·기아차 점유율 82% 넘었다
6월 국산차 판매실적…현대·기아차 점유율 82% 넘었다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9.07.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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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만4,963대, 수출 55만5,492대 총 68만455대 판매
현대차 신형 쏘나타=위클리자동차신문 DB

지난 6월 국산차 5개사의 판매실적은 국내 판매 기준, 현대·기아차가(현대차 6만987대, 기아차 4만2,405대) 10만3,452대를 기록하며 전체 점유율 82.78%를 나타냈다. 최다 판매 모델 역시 지난달에 이어 쏘나타가 9,822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현대차는 6월 국내 6만987대, 해외 31만7,727대 총 37만8,71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6만987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수치이며 세단은 쏘나타(LF 1,865대, LF 하이브리드 70대 포함)가 9,822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그랜저(하이브리드 2,700대 포함)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 총 2만3,563대가 팔렸다.

특히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2달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카에 꼽힌 신형 쏘나타는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RV는 싼타페가 8,192대, 코나(EV모델 1,325대 포함) 3,634대, 팰리세이드 3,127대, 투싼 2,976대 등 총 1만8,407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853대, G70가 1,382대, G90가 1,166대 판매되는 등 총 4,40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기간보다 10.1% 감소한 31만7,727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터키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판매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6월 국내 4만2,405대, 해외 19만3,824대 등 총 23만6,22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4만2,405대는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5,909대)로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7이 4,28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 3,859대, 모닝 3,502대, K5 3,447대 등 총 1만9,516대가 팔렸다. 반면 RV 모델은 쏘렌토 4,281대, 니로 3,130대, 스포티지 2,579대 등 총 1만7,457대가 판매됐다.

그러면서 해외 판매 19만3,824대는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중국 등 주요시장의 산업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4,70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4,529대, K3(포르테)가 2만3,75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6월 국내 5,788대, 수출 3만663대 총 3만6,45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쉐보레 스파크가 2,56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전체 판매 5,788대는 전년 동월보다 39.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말리부가 1,18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랙스는 1,0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가 증가하며 최근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랙스는 최근 복면 래퍼 마미손, 헬스 유튜버 이토끼,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패션모델 기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수출은 3만663대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은 6월 국내 7,564대, 수출 1만1,122대 총 1만8,6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7,564대는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대표모델 QM6가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3,784대 판매되며 르노삼성자동차 6월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QM6 가솔린 모델은 2,105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대수 4만5천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호 실적은 탁월한 정숙성과 뛰어난 연비 및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디젤 중심의 SUV 시장에서 고객 어필에 성공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 1만1122대는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수치다. 이는 닛산 로그가 전년 동월 대비 22.0% 감소한 것이 전체 수출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쌍용차는 6월 국내 8,219대, 수출 2,156대(CKD 포함) 총 1만3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8,219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1%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렉스턴스포츠가 3,119대가 팔리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으며 티볼리는 2,94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체 국내 판매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5.5%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며 2,158대를 기록했다.
 
다만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판매는 국내의 경우 5만5,95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했으며 수출은 1만4,327대를 기록하며 8.2%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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