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산차 판매실적, 전년 동월 比 현대차만 소폭 증가
7월 국산차 판매실적, 전년 동월 比 현대차만 소폭 증가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9.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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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3만1,135대, 수출 50만5,746대 총 63만6,881대 판매
르노삼성 QM6=위클리자동차신문

지난 7월 국산차 판매실적은 내수에서 르노삼성, 기아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3%, 0.1% 증가한 반면 나머지 3개사는 모두 감소했다. 수출도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4개사는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QM6가 전년 동월 대비 50.0% 증가된 4,262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7월 국내 6만286대, 해외 29만2,182대 총 35만2,46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중 국내 판매 6만286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수치다. 승용은 쏘나타(LF 1,737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대 포함)가 8,07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289대 포함) 6,135대, 아반떼 5,428대 등 총 2만1,000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7,393대, 팰리세이드 3,660대, 코나(EV모델 1,528대 포함) 3,187대, 투싼 3,183대, 베뉴 1,753대 총 1만9,52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726대, G70 1,270대, G90 1,153대 판매되는 등 총 4,149대가 판매됐다.

특히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1위에 등극한 제네시스는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 G90와 G70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0.1%, 42.7%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판매 29만2,182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실적이며 내수 판매 감소를 만회하며 전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판매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7월 국내 4만7,080대, 해외 17만8,822대 총 22만5,90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4만7,080대는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K7은 지난달 출시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사상 최대의 월 판매실적이며 기존 최대 실적은 2016년 3월 2세대 K7이 기록한 6,256대다.

승용 모델은 모닝 4,622대, K3 3,883대, K5 2,874대 총 2만2,988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51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3,335대, 쏘렌토 3,166대, 니로 2,620대 총 1만7,747대가 판매됐다.

7월 출시한 신형 소형 SUV 셀토스의 경우 지난 24일 1호차 출고 후 6일 만에 거둔 실적이며 누적계약은 8,521대였다.

해외는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7만8,82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4,223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1,398대, K3(포르테)가 2만91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7월 국내 6,754대, 수출 2만5,097대 총 3만1,85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6,754대는 전월 대비 16.7%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0% 감소한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3,304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8.7%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역시 전년 동월 대비로는 7.5% 감소한 수치다. 

말리부 역시 1,284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8.5%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9.2%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말리부는 최근 배우 주지훈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디자인 등 말리부의 특장점을 어필하는 광고 영상을 통해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은 2만5,09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7월 국내 8,308대, 수출 7,566대 총 1만5,8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8,308대는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전년 동월 대비 50.0% 증가된 4,262대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내 유일 LPG 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이 2,513대 출고되며 인기 모델로 떠오르며 성장을 주도했다.

SM6는 1,52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24.1% 증가하며 QM6에 이어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의 18.4%를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 연비, 공간성,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QM3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선보인 특별 프로모션에 힘입어 지난해 이후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인 900대를 기록했다.

수출 7,566대는 전년 동월 대비 31.0%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닛산 로그는 42.2% 감소, QM6는 19.6% 증가했다.

▶쌍용차는 7월 국내 8,707대, 수출 2,079대(CKD 포함) 총 1만78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내수 11.4%, 수출 32.8%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4% 증가하는 회복세를 기록함에 따라 누계 대비로는 1.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 및 상품성 개선모델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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