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2기통 800마력 ‘페라리 812 GTS’ 공개
페라리, 12기통 800마력 ‘페라리 812 GTS’ 공개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9.09.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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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버전으로 8,500rpm에서 800마력을 뿜어내는 동급 최강 엔진 탑재
페라리 812 GTS=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의 오픈톱 모델 812 GTS를 공개했다. 812 GTS는 페라리가 마지막 양산형 12기통 프론트 엔진 스파이더를 출시한 지 5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이다.

812 GTS는 812 슈퍼패스트의 사양과 성능을 모두 겸비한 스파이더 버전으로 8,500rpm에서 800마력을 뿜어내는 동급 최강의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토크는 73.22kg·m로 812 슈퍼패스트에 버금가는 가속력을 자랑하며 8,900rpm의 레브 리미트는 변함없는 스포티한 주행을 보여준다.

812 GTS는 엔진의 잠재력과 함께 차가 가진 극한의 파워를 이끌어 낸다. 이는 어떠한 엔진 속도에서도 부드럽게 지속되는 동력 전달로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통해 더욱 쉽고 자신 있게 강력한 토크를 가동할 수 있다.

토크 곡선은 토크 분배를 해치지 않고도 토크 출력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최대토크의 80%가 3,500rpm에서도 발휘될 수 있어 엔진의 저속 회전에서 유연성과 가속 성능 모두 향상됐다.

그러면서 최대 8,500rpm까지 지속 상승하는 출력 곡선, 그리고 낮은 관성으로 빨라지는 엔진 속도는 무한한 힘과 가속의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가속력이 한층 명확하게 느껴지는 것은 최대출력이 증가함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출력 곡선이 6,500~8,900rpm에서 최적화되면서 고회전이 지속되는 트랙 주행 시 발휘되는 평균 마력이 최대화된다.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내·외부 공간과 승차감을 그대로 살려 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완벽한 조화를 완성했다. 측면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이는 전설적인 모델 365GTB4(1968)를 연상시키는 하이 테일 투박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러면서 후면의 휠 아치는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적인 공기역학적 통로를 적용하지 않았으며 대신 플랩이 추가된 리어 디퓨저를 재설계해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812 GTS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해당 모델 전용의 입체적인 신형 멀티 스포크 포지드 휠로 다이아몬드, 리퀴드 실버, 그리지오 스쿠로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선택 가능하다.

812 GTS는 812 슈퍼패스트의 차세대 제어 시스템 및 구성 요소가 장착되어 812 슈퍼패스트와 동일하게 뛰어난 핸들링을 선보인다.

812 GTS가 자랑하는 전동 조향 장치의 경우 특허로 인정받은 페라리의 SSC 5.0 버전 등 전자식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 장치가 탑재되어 차량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른 통합 시스템으로는 F12tdf에 최초 도입된 이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버추얼 쇼트 휠베이스 2.0 시스템이 있다.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한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FPP(Ferrari Peak Performance)는 코너링 시 스티어링 휠 토크를 통해 운전자에게 그립의 한계에 얼마나 가까워지는지를 알려주며 차량의 움직임 상태를 제어한다.

FPO(Ferrari Power Oversteer)는 코너에서 오버스티어링이 발생할 경우 스티어링 휠 토크를 통해 차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 조작을 돕는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자기 유동 댐퍼를 최적화함으로써 섀시 강화로 차량의 무게가 75kg 늘어났음에도 베를리네타 버전과 동일한 탄성 수준을 지녔다.

결과적으로 812 GTS는 100km/h도달까지 3초미만, 200km/h까지 8.3초가 소요되며 최대속도는 812슈퍼패스트와 동일하게 340km/h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812슈퍼패스트와 동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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