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순수 전기차 ‘타이칸’ 팩토리 공식 오픈
포르쉐 AG, 순수 전기차 ‘타이칸’ 팩토리 공식 오픈
  • 장병록 기자
  • 승인 2019.09.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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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팩토리 오픈 행사 모습=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AG가 9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팩토리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프닝 행사에는 독일의 정재계 주요 인사 및 미디어 등 관계자 320명이 참석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높은 수준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타이칸 생산 역시 이미 탄소 중립화 공정을 따른다”고 전했다.

그는 또 “브랜드 심장을 상징하는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의 타이칸 팩토리 오픈을 통해 포르쉐의 강력한 헤리티지가 미래와도 연결 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및 전동화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생산 시설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간다.

올리버 블루메는 “배출가스 없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포르쉐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며 “기존 모델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혁신적이고 스포티하며 감성적인 포르쉐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미션 E 콘셉트를 처음 공개한 이후 48개월의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인도할 첫 번째 타이칸 차량 생산에 돌입했다.

타이칸은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지평을 예고한다. 생산 방식 또한 네트워크화되고 유연해진다. 포르쉐는 기존 컨베이어 벨트 대신 자동화된 차량 안내 시스템을 사용해 부품과 차량을 운반한다.

포르쉐는 타이칸 생산으로 주펜하우젠 부지에서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동화를 통해 고용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

또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준비하면서 전 직원이 전동화의 독특한 특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전례 없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포르쉐는 2022년까지 총 60억 유로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한다. 이미 새로운 생산 시설 건설에만 총 7억 유로를 투입했으며 현 8세대 911이 생산되는 새로운 판금 공장에 10억 유로를 투자했다.

새로운 생산 시설은 2도어 스포츠카 생산도 지원하며 역사적인 주펜하우젠 조립 라인에서는 매일 250대의 911 및 718 시리즈가 생산된다.

독일 연방 교통 및 디지털 인프라부 장관 안드레아스 쇼이어는 “전동화 및 탄소 중립 생산으로 1,5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한 포르쉐는 전기 드라이브와 독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조사와 고객 모두가 기술과 경험을 통해 혜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로 위에 전기차가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 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북미, 중국, 유럽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으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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