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
4월 국산차 업체별 판매실적
  • 장병록 기자
  • 승인 2020.05.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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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4만5,141대, 수출 19만6,803대 총 34만1,944대 판매

▶현대차는 4월 국내 7만1,042대, 해외 8만8,037대 총 15만9,0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8.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7만1,042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수치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434대 포함)가 1만5,00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802대 포함) 8,249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93대 포함) 5,385대 등 총 2만9,462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달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1만2,364대가 팔린 지난 2016년 6월 이래 3년10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6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그랜저도 전년 동월 대비 48.0%의 증가했다.

RV는 팰리세이드 5,873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40대, 전기차 모델 1,232대 포함) 4,288대, 싼타페 3,468대 등 총 1만8,116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259대 포함)가 4,416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서  GV80 4,324대, G70 826대, G90 651대 등 총 1만21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과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판매 8만8,037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4% 감소한 수치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4월 국내 5만361대, 해외 8만3,855대 총 13만4,2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5만361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이는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가 9,270대 팔리며 지난달 기아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에 올랐다.

승용 모델은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총 2만1,240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97대, 니로 2,300대, 모하비 2,143대 등 총 2만3,599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4.9% 감소한 8만3,855대를 기록했다. 이렇게 해외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딜러 판매 활동이 제약됐으며 대부분의 해외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됐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1만6,64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1,058대, K3(포르테)가 1만5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쏘렌토, K5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4월 국내 6,706대, 수출 2만2,043대 총 2만8,74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6,706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131대, 1,757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 총 1만1,762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후 총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 사양, 고급 편의 장치 등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콜로라도는 총 394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쉐보레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은 2만2,043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은 4월 국내 1만1,015대, 수출 2,072대 총 1만3,0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1만1,015대는 전년 동월 대비 78.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지난 3월 9일 출시한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XM3 전체 판매대수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삼성자동차 역사상 최단 기간인 49일 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 돌파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QM6는 3576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8.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4월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모델로서 건재함을 나타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이 전체 판매의 42.8%를, LPG 모델은 1,943대를 기록하며 54.3% 각각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LPG 일반판매허용 이후 전체 LPG 승용시장에서 판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QM6 LPe의 저력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실적 2,072대는 동월 대비 72.5%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가 선적됐다.

▶쌍용차는 4월 국내 6,017대, 수출 796대 총 6,81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6.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판매 6,017대는 생산 차질과 함께 시장 수요 위축 상황이 가중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1.4% 감소했다.

수출 796대는 전년 동월 대비 67.4% 감소한 수치다. 이 역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요 해외시장의 락다운 상황으로 인한 판매활동 중단이 주 요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 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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