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영국 크루 공장에 ‘리빙 그린 월’ 설치
벤틀리, 영국 크루 공장에 ‘리빙 그린 월’ 설치
  • 장병록 기자
  • 승인 2020.09.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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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그린 월, 총 28종, 2,680개체 식물이 생장하는 50m²의 천연 단열 및 필터 시스템
벤틀리 영국 크루 공장에 설치된 리빙 그린 월(사진 중앙 벽면) 모습=벤틀리모터스 제공

벤틀리모터스는 영국 크루 본사 공장 벽에 50m²의 크기의 살아있는 식물들로 구성된 ‘리빙 그린 월’을 설치하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 나간다.

크루 본사의 메인 공장 벽에 설치된 리빙 그린 월은 2,600개체가 넘는 식물들이 자라는 벽으로 양치식물, 잔디류, 상록수 등 총 28종의 영국 자생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빙 그린 월의 설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는 벤틀리모터스의 미래 비전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리빙 그린 월은 1년 동안 약 40kg의 산소를 생산할 뿐 아니라 천연 단열재 역할과 함께 VOC 독소와 먼지까지 여과하는 효과를 갖췄다.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실현을 선도하고 있는 벤틀리모터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미 지난해 탄소 중립성 분야의 전문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탄소 중립공장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본사인 크루 공장에는 영국 최대의 태양광 패널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연간 3,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내고 있으며 공장 소요 전략의 100%를 이 태양광 패널 및 인증받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는 크루 공장에 새로운 수자원 재활용 및 급수 시스템인 ‘역삼투 처리 장치’를 도입해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도 감소시키고 있다.

해당 장치는 페인트 마감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걸러내 최고의 품질 달성을 돕는다.

벤틀리모터스는 이 장치를 통해 2020년에만 35만 리터 이상의 물을 재활용할 예정이며 이는 16마일 정도 되는 크루 공장 부지를 매일 깨끗이 청소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피터 보쉬 벤틀리 제조 부문 이사회 멤버는 “벤틀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선도와 제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며 자주 볼 수 있는 크루 공장의 메인 생산 라인 벽에 설치된 리빙 그린 월은 지속가능성이 벤틀리의 미래 핵심 가치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2010년 이후 우리는 크루 공장 전체에 탄소 중립 프로세스를 가동해 차량 1대당 생산에 사용된 에너지, 물 사용량 및 처리 폐기물을 각각 54%, 47%, 98%까지 줄였다. 벤틀리모터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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